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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입원 연계형’ 인공신장실 개소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2
2026-03-05 15:12:09

제주의료원이 입원 치료와 투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입원 연계형 인공신장실’을 본격 가동하며 도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적 도약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료원이 5일 인공신장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인공신장실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만성 신부전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인공 신장기(투석기)로 걸러내는 필수 의료시설이다.

❍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체내 독소가 축적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대부분의 환자는 주 3회 이상 정기적인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이번 사업은 2022년 수립된 제주의료원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내 투석 환자 실태조사에서 제기된 ‘입원 가능한 투석 치료 환경’에 대한 수요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다.

❍ 이에 따라 일반 외래 투석은 물론, 거동이 불편하거나 합병증 관리가 필요한 고령 환자도 입원 상태에서 안전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 총 30억 원(국비·도비 5대5 매칭)이 투입됐으며, 기존 장례식장 시설을 약 625㎡ 규모의 인공신장실(15병상)로 리모델링했다. 아울러 452㎡ 규모의 재활치료실을 증축해 투석과 재활치료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통합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 진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장내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5명도 신규 채용했다.

❏ 이번 개소로 도내 병원급 이상 투석 가능 의료기관은 기존 10개소에서 11개소로 늘었다.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투석 의료기관은 총 19개소로 확대됐다.

❍ 2025년 12월 기준 도내 등록 신장장애인은 약 1,735명에 달한다. 제주의료원 인공신장실 가동으로 종합병원에 집중된 투석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 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인공신장실 개소는 도내 혈액투석 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 든든한 의료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도정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최근 제주의료원은 건강검진 수입이 전년 대비 170% 증가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인공신장실 운영과 건강 주치의제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110년 역사를 지닌 미래형 공공의료 모델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제주의료원장은 “인공신장실 개소는 필수의료 기반 확충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신장실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치료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정뉴스 사진 인용> 김영아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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