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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의 날개를 확장하다 - 필리핀 전세기 도착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66
2025-03-03 17:55:25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8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첫 전세기가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함에 따라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한 제주 관광 세일즈의 성과로, 올해 제주-필리핀 노선은 총 19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11편에 비해 73% 증가한 수치다. 필리핀 시장에서 제주 관광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제주에 입도한 방문객은 총 180여 명으로, 필리핀의 의료장비 제조·유통사인 자파이어 디스트리뷰터(ZDI․Zafire Distributors Inc.)의 인센티브단 111명과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 14명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3월 3일까지 한라산 1100고지, 성산일출봉, 감귤따기 체험, 성읍민속마을 등 제주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필리핀 관광객은 1만 8,854명으로, 전년(9,257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는 전세기 증편과 현지 대학생 수학여행단 유치 등으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제주도정뉴스> 김영아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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