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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라호텔에서 4일 개막한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은 세계은행,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녹색성장 지식공유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의 한국 녹색성장기금(KGGTF)과 연계해 개발도상국과의 사업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600여 명의 녹색성장 전문가가 참석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비율이 65%에 달하고, 전기차 보급률이 국내 최고인 등 뛰어난 녹색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은행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조연설에서 2035년까지 아시아 최초의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며, 70% 재생에너지 비율, 연간 6만 톤의 그린 수소 생산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행사는 6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전문가 세션과 제주 녹색성장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KGID를 통해 제주도는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녹색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제주도정뉴스> 편집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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