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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 제주도는 국내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1898년 9월 1일을 기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제주 가치, 성평등!’을 표어(슬로건)로 정했다.
❍ 이날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오정자 제주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및 성평등협의회 협의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날 기념행사는 한국 최초 여성 강력계 형사인 박미옥 씨의 성평등 공감강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성평등 제주가치 토크’, 성평등을 향한 서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식에는 제주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13명에 대해 디딤돌 표창패가, 2명의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 양성평등 디딤돌상(13): 고춘영, 김민자, 김보영, 김수정, 김영미, 김희선, 김희순, 안선영, 양성순, 양희주, 현희선, 제주관광공사, 한림읍 금악리 새마을부녀회
- 양성평등 유공 표창(2): 한성욱, 송유진
❍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양성평등 리더로서 양성평등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아 성평등 실천 서명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 또한 행사장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 서명 운동, 디지털성범죄·성폭력·성매매 예방 캠페인,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 제주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 동안 전문가 특강 및 토크콘서트와 양성평등 그림전, 자가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도정뉴스> 감영아 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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