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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2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2
2025-12-25 19:58:49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 청년 곽현주 씨와 김지환 씨가 ‘2025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학교장 또는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 및 중앙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고등학생·청소년 40명과 대학생·청년일반 60명 등 총 100명이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에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곽현주 씨와 김지환 씨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곽현주 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와의 소통을 시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 씨는 소설 『두잇커피, 마음을 내립니다』를 출간했으며, 3개월 실습학기제를 자원해 이수하는 등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로 곽 씨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제주청년대상 도전정신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지환 씨는 최상위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생태계서비스 평가에 토지 소유권과 공시지가 정보를 결합해 보전 비용을 산출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등 창의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두 청년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제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도정뉴스> 김영아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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