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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과 전문가가 함께 발굴한 유니버설디자인(UD)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최근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도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이 자리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들을 오는 9월 열리는 ‘제3차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 자문회의’에 상정해 본격적인 정책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은 도민참여단은 도민, 공간 디자이너, 교수 등 전문가, 공무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탑동광장과 신산공원 등 UD 활성화 구역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이용자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접목한 5차례 워킹그룹과 3차례 개별과제 활동 등 총 8차례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지난 13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도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도민참여단 활동 영상 상영과 과정 소개가 진행됐으며, 이어 정책 아이디어 공유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어린이 놀이터 그늘막 설치 △제로에너지 조명 도입 △쿨링포그 추가 설치 등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는 행정시 관계부서도 함께해 향후 실행 방안과 정책 반영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제주도는 이번 참여단 활동 성과를 9월 자문회의에서 재검토·보완한 뒤 구체적인 정책 반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9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재정비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UD 적용 확대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도민 생활환경의 편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참여단 활동과 성과를 누리집, 공식 블로그, 참여단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으며, 연말에는 전체 활동 결과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제작·배포해 정책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 의견들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검토하겠다”며 “도민과 전문가, 행정이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서울시> 김영아기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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