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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 개최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46
2025-01-05 11:31:14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3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를 통해 도내 경제 주체들과 경기침체 극복 및 제주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관‧단체장, 도민회, 상공인, 언론인, 사회단체 관계자 및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 신년사 통해 경제위기 극복 의지 강조

오영훈 지사는 신년사에서 “제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현재의 경제 위기도 민관 협력을 통해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주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제주형 탄소중립 정책,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헌정 위기와 사회재난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우려를 표하며 “헌정질서를 바로잡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돌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올해 27조 3,000억 원, 2026년에는 3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 경제의 저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2조 6,000억 원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투자를 우선 시행하고, 3억 3,000만 원 이하 물품‧용역 사업은 지역제한 입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도 언급하며 “중국 칭다오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국제항로 개설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 신산업 육성 의지 표명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025년 새로운 시작을 맞아 제주가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민선8기 도정이 추진하는 우주산업과 그린수소 등 신산업들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기업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 추모 분위기 속 간소하게 진행

이번 신년인사회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배 제의 없이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대체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사진출처 제주도정뉴스> 편집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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